SongCryGirlz - 달고나 (feat. 뉴올리언즈)
달고나
우.. 따스한 햇살이... 나를 반길 때.. 네 생각이나... 늘.. 미래를 꿈꾸던... 우리 예전이.. 정말 그리워...
오늘따라 날씨 좋네 길을 나설까 푸른 하늘이 왜 이리도 낯설까 소매를 올리고 따스한 햇살 광합성 해볼까 겨우내 못했어 걷다보니 걸음에 이끌려 걷던 그 길 왠지 끌려 네 손 잡으려고 짱구굴려 눈치 보던 그 때가 아련하지
이 기분 잊혀지기 전에 펜을 들래 문자말고 편지 위에 쓸래 오래만에 든 연필 어색한데 다 쓰고 나면 서랍에 두겠지 시간이 지나도 난 여전해 웃는 얼굴 보조개 다 똑같애 자주 가던 놀이터 보도블럭 아래 비밀상자 기억하니?
눈을 감으면 느낄 수 있죠 사랑이 날 찾던 그 날 간직하고 살죠 수줍던 고백 편지를 건네준 눈부시게 아름답던 화창한 어느 날
너도 내 생각할까 우리 처음 봤던 그 곳 어색해 낯설게 느껴져 너도 내 생각할까 우리 처음 봤던 그 곳 어색해 낯설게 느껴져
하루종일 정신없이 뭐가 바쁠까? 돌아볼 틈도 없이 계속 숨가쁠까? 잠시 쉬어야 겠어 친구 놈 볼까? 약속도 잡았어 오랜 만이지 참 뜻밖에 소식 네 얘기가 들려 대수롭지 않게 화제를 돌려 눈치 채기 전에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네 생각이 간절해져
어떤 날은 무심코 길을 가다 우연히 너와 마주칠까 어떤 표정 지어야 할까 혼자 괜히 복잡한 상상하곤 해 닿을 수없는 수평선 처럼 그저 바라보기만 했었지 말할 수 없어서 맘 상하곤 해 그래도 웃을 수 있지 참 감사해
눈을 감으면 느낄 수 있죠 사랑이 날 찾던 그 날 간직하고 살죠 수줍던 고백 편지를 건네준 눈부시게 아름답던 화창한 어느 날
너도 내 생각할까 우리 처음 봤던 그 곳 어색해 낯설게 느껴져 너도 내 생각할까 우리 처음 봤던 그 곳 어색해 낯설게 느껴져
파란 액자 속에 빛바랜 앨범 속에 웃고 있는 우리 둘 그대로가 좋은걸 파란 액자 속에 빛바랜 앨범 속에 웃고 있는 우리 둘 그대로가 좋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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