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이 삶의 달콤한 시간으로만 채울 수 없다는 걸 난 알게 되었지 아직도 난 그대가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은 밤에 전화를 걸겠지 아무도 받지 않겠지만 오늘도 달이 바람에 바래 마치 빛 바랜 내 바람처럼 날 바라봐줄까 불면의 밤에 자꾸만 그리워 멍든 내 가슴에 스미는 그대 그 눈빛 귀가에 속삭임 But 무뎌져 가겠지 또 스치는 유행가처럼 곧 잊혀지겠지 너로부터 멀어져 힘들 뿐이니까 하지만 멀어져 있어 더 힘든 건 왜 일까 넌...
그리움이 찾아오면 그 때마다 날 생각해 빗소리와 이 음악을 마음에 담아 영원히 함께 있지 못해도 기억엔 항상 우리가 남아 있도록
아직도 익숙하지않아 (널) 보내고 추억으로 살아 눈물로 젖어버린 편지 한 장 빗물 속에 녹아버렸어도 내 사랑은 녹지 않아 얼마 동안의 슬픔 그리고 그리움 시간 지나가면잊혀진다 하지만 (너를 잊고 산다는 것) 그것만 생각해도 숨이 막혀 나는 싫어 (너와 나) 만들었던 추억들이 너무 많아 넌 내게 목숨이상의 큰 가치 난 너와 같이 하고 싶었어 세상이 끝나는 그 날까지 무뎌져 가겠지 (그게 잘 안돼서) 무뎌져 가야지 (그게 힘들어서) 보고 싶어지면 (자꾸 생각나면) 눈물만 나겠지
보고 싶다 보고 싶다아직도 그리워 한다 내 마음을 다 꺼내어 말하고 싶다 더 이상 받아줄 수 없어도 너의 기억 속엔 내가 남아 있도록
오늘도 혼자서 비오는 거리 속에 너와 함께 했던 추억 속에 나를 맡기고 지금 이 순간 너와 함께 하기를
(그리움이 찾아오면) 내 마음에 (그 때마다 날 생각해) 날 생각해 (빗소리와 이 음악을) 마음에 담아 영원히 함께 있지 못해도 남아 있도록
난 항상 너보다 느렸어 널 지켜주고 싶었나 봐 난 (너의 뒤에 항상 서 있어) 난 항상 너보다 느렸어 (나는) 널 지켜주고 싶었나 봐 난 (너의 뒤에 항상 서 있어)